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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불화로 생긴 마음의병은 언제쯤 치유가 되는걸까요..  |  오늘의 톡 2019-03-07 12:59:48
작성자   수원안경 조회  133   |   추천  3

20대 후반.. 아들하나 키우고있어요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시댁이었는데 왜그땐 모르고 결혼을 했을까요?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비정상적인 시댁 저리가라 할정도로..

네이트판에 써서 톡도 여러번 됐고.. 혹시 그사람들이 볼까 무서워 글삭도 여러번했네요

 

근데 정작 못되게군건 시모인데

아주버님과 형님에 대한 분노때문에 연락끊은 1년여 시간이 흐른뒤에도

하루하루 너무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모에게 당한일들은 정말 몇십페이지 책으로 뽑아도 될정도로 엄청많아요

저희 친정엄마에 대한 뒷담화에.. 아기낳고 제왕절개한 이튿날 병원에 찾아와서

울며불며 난리치기도하고..(손수 산후조리 해주겠다고 했는데 거절했거든요)

 

아버님이랑 이혼하셨는데 아버님을 정말 싫어하세요

근데 아버님께서 저를 너무 예뻐하시니 그 미움이 저에게로 다 오더라구요

정말.. 아기낳고 백일간 매일 울었습니다.. 아기보는게 힘들어서가 아니라

툭하면 자기 자살해버릴거라고 저에게 협박하는 시모가 너무 두렵고 소름끼쳐서요

태어난지 2주밖에 안된아이 데리고나오라고해서 거절했더니 저러시더군요..

 

저희 친정엄마에게 술드시고 전화해서 주정은 기본이고..

저희집앞에 결혼식청첩장을 까만봉다리에 싸서 버리고 가셨던일..

친정엄마한테 직접 전화하셔서 자기가 버리고 왔다고 전화로 이야기 하셨대요

 

엄마가 그날 저희 시아버님 만나서 참 많이도 우셨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내 막내딸이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시냐고 차라리 싫으면

그냥 지금다 치우자고.. 그이후로도 밤마다 술도 못드시는분이 술 한잔씩 드시면

저에게 전화하셔서 울기도 많이 우셨어요.. 너무마음이 아프다고..

 

정말 다시 쓰려니 마음이 욱신거려 길게는 못쓰겠네요..

나중에 시모에게 직접 듣고보니 제가싫었던 이유는 딱 한가지래요

아버님이 저를 예뻐하셔서 그게싫었대요.. 자기한텐 그렇게 모질게 굴었던 양반이

착한척 하는게 너무 신물나고 화가나서 그러셨답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근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흐른 지금.. 이제와서 가장 화가나고 열이받는건

아주버님네 부부에요

 

어머님이 전형적인 아들집착 시모라 형님도 싫어하고 저도 싫어했고

저에게 형님이랑 사돈댁에 대한 험담들 정말많이 하셨어요

그치만 저는 형님에게 그런이야기들 전달하지 않았구요

왜냐면 사람이 듣고 거를수 있는 이야기와 두고두고 상처가 되는 이야기는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형님은 저에게 어머니가 하신 말씀들을 그대로 전하더군요

아직도 생각나고 마음이 부글부글 끓는 말들이요..

 

내성적이라 맘에안든다 그엄마가 맘에안든다(저희엄마..)

저 임신소식 들으시고는 가족들 다 모인자리에서 그애(저희아기) 그냥 확 떨어졌음 좋겠다

그냥뭐 시시콜콜한것부터 저런 엄청난것들까지.. 저에대해 하셨던 막말들을 다 옮겨주셨어요

 

시어머니가 울면서 내가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지만

아직까지 시어머니는 저나 남편에게 일체 차단당하신 상태입니다.

 

근데 결혼하고 얼마되지않아 이렇게 많은 큰일들을 겪고나니..

남편과의 관계가 불화가 생기는건 당연하고 아주버님이란 사람은

자기와이프는 그런말 전달한적 없다며 노발대발..

어머니가 자기가 그렇게 얘기했다고 인정하셨는데 형님이 얘기안하셨음 전 누구에게 들었을까요?

 

저희남편에게 전화해서도 형님이 자기가 얘기한게 맞다고 인정해놓고..

뒤에서 말을 싹 바꾸는걸 보니까 부창부수라는말이 왜생겼나 이해가 되고..

 

우리아기 백일잔치.. 결혼식.. 돌잔치.. 그리고 우리의 결혼생활..

어느하나 편하게 넘어간것 없이 다 망쳤어요 시댁식구들때문에요

 

그래도 남편이 자기식구들에게 너무나 질린탓에 자기도 형내외라면 치를떨고

시어머니는 아예 연락끊어버린 상태이고 저도 시댁은 일체 안보고 안듣고 삽니다..

 

근데 도대체 마음이 왜이러는 걸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그때 당시 시어머니가 저에게 고함치고 욕하시고..

아주버님이 저에게 전화통에 소리지르고 막말하시던 그상황이 자꾸만 떠오르고

저희친정엄마가 가슴치며 울던.. 그상황이 몇번씩 되풀이가 됩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남편이랑 상담도 몇번 받았는데 사실 치료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자는 아이얼굴보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고.. 그렇다가도

제 인생만 생각하면 모든 시간을 다 되돌리고 싶고 그래요..

 

남편에게는 아무말 안하고 있어요

자기식구들 이야기만 나와도 진저리를 치거든요..

 

근데 혼자 속으로 끙끙 앓으려니 미치겠네요..

혼자 울고.. 혼자 속 끓이고.. 계속 우울해서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정말 남한테 해를 끼치면 분명 벌을 받는게 맞나요?

우리가정은 이렇게 속으로 썩어가는데 그 똑같은 부부는 잘먹고 잘살더라구요

너무 화가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러다가 정말 내가 무슨짓이라도 하겠구나 싶은맘에 너무 두려워요..

 

시댁과의 불화 있으셨던 분들..모든게 시간이 약이라던데

언제쯤 치유가 되는걸까요..? 

 

 

https://pann.nate.com/talk/34438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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